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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5-09-23 22:55

김승수, 뜨거운 부성애 뭉클… ‘장사의 신-객주 2015’ 낭떨어지 열연

‘KB2 장사의 신-객주 2015’ 김승수가 7시간 동안 이어진 피투성이 낭떠러지 투혼으로 현장을 감동시켰다/ 사진제공=SM C&C


‘장사의 神-객주 2015’ 김승수가 7시간 동안 이어진 피투성이 낭떠러지 투혼으로 현장을 감동시켰다.

김승수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 천가객주 객주이자 주인공 천봉삼(장혁 분)의 아버지 개성 송도 상인 천오수 역으로 특별출연한 상황.

강직한 성품과 책임감으로 많은 보부상들을 이끌어가는 객주 천오수로 변신,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김승수가 죽음의 위기 앞에서 아들을 위해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는 뜨끈한 부정(父情)을 그려내 시선을 모았다.

김승수가 7시간 사투를 벌인 장면은 지난달 18일 경상북도 안동 부용대에서 진행됐다. 김승수와 아역 조현도가 절벽에서 아등바등 매달려야하는 아찔한 장면. 산등성이 전체를 촬영해야 됐던 만큼 액션 팀과 특수효과 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메라 팀까지 모두 집결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특히 김승수는 평소보다 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는 가운데서도 극중 천오수의 감정에만 몰입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드러냈다. 이어 김승수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나갈 아역배우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촬영이 시작되고 김승수는 오직 아들을 살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애틋한 아버지의 사랑을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표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들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면서 고통스러움에 눈물까지 울컥하는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냈던 것.

더욱이 이날 촬영은 남다른 현장 스케일로 인해 무려 7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김승수는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맹렬 투혼을 쏟아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김종선PD의 ‘OK’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김승수는 자신보다 아역 배우의 안전을 걱정하며 살뜰히 챙기는 ‘젠틀맨’ 면모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제작사 측은 “김승수는 ‘장사의 神-객주 2015’초반을 이끌어나가는 핵심적인 인물이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라며 “매 장면마다 천오수 캐릭터를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낸 김승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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