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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산 배추 등, 대만 등에 13억7천만 원어치 수출

진도 산 배추 등, 대만 등에 13억7천만 원어치 수출

등록 2015.09.23 14:43

노상래

  기자

진도군, 수출 물류비 대폭 지원·신규 해외 시장 개척 노력 성과

진도 산 배추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밭에서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진도 산 배추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밭에서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진도군에서 생산된 진도 배추 등 신선농산물이 대만 등에 2287톤이 수출됐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에 총 2287톤 13억 7000만 원 어치의 배추 등 신선농산물이 수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진도 산 배추는 해양성 기후영향으로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이 서늘해 ‘노지채소’재배 최적지로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면서 그동안 꾸준히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진도군은 민선 6기 들어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타 시군 보다 2-3배 많은 4억 원 가량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농산물 가격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전폭적으로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2013년 1억2천만 원 ▲2014년 5억2천만 원 ▲2015년 4억 원의 지원을 통해 ▲2013년 757톤(5억4천만 원) ▲2014년 3709톤(17억 원) ▲2015년 2287톤(12억3천만 원)의 배추 등 신선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낳았다.

군은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수출농가에 대한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와 FTA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동진 군수는 “서남해안의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진도배추 등 신선농산물이 해외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안정과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오는 2018년 군정목표인 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배추는 1400여 농가에서 8만5000여 톤을 생산, 약 16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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