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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신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특종: 량첸살인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의성은 “이번 영화 속 ‘허무혁’은 조정석 아니면 안됐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그는 “실제 마음속에서 우러난 이야기다”라면서도 “조정석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궁지에 몰리면서도 벗어나려고 애쓰고 못되게 행동하는 선택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있다”면서 “그런 인물을 소화할 수 있는 순발력에 있어선 조정석이 대한민국 최고다”고 극찬했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 특종을 터트린 기사 허무혁(조정석)이 사실은 사상초유의 오보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그리고, 그 오보를 따라 사건이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다음 달 22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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