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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제2회 한중문화예술제’ 개막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제2회 한중문화예술제’ 개막

등록 2015.09.23 12:20

방남수

  기자

한국과 중국, 프랑스, 미국 등 4개국 26명 예술가 참여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최형식 군수와 장소메이 주광주중국부총영사를 비롯해 중국중앙미대교수, 광주시립미술관장, 전남도립대 총장, 조선대학교 미대학장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최형식 군수와 장소메이 주광주중국부총영사를 비롯해 중국중앙미대교수, 광주시립미술관장, 전남도립대 총장, 조선대학교 미대학장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대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제2회 한중문화예술제’가 22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중예술교육협회, 백신문화재단, 북경B-space가 주관한 한중문화예술제는 ‘죽향의 향(竹鄕之香)’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담양문화회관과 대나무박물관, 죽녹원 야외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담양에서 대나무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는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최형식 군수와 장소메이 주광주중국부총영사를 비롯해 중국중앙미대교수, 광주시립미술관장, 전남도립대 총장, 조선대학교 미대학장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미국 등 4개국 26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이번 예술제는 ‘죽림칠현전’과 ‘대나무사진 교류전’, ‘행위예술’, ‘대나무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통해 대나무의 절개와 향기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죽림칠현전에는 한국과 중국, 미국 작가 7명이 참여해 대나무의 곧고 강인한 절개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나무사진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 프랑스 작가 6명이 죽풍(竹風)이 머무는 순간을 독특한 기법으로 포착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행위예술에는 한중 양국의 행위예술가 7명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에너지 넘치는 생태환경의 현장을 연출하며, 대나무 악기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죽녹원 야외무대에서 중국의 대나무 악기 연주자 방금용이 비파와 대금 등 5개 악기로 ‘천년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막을 올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 신산업과 대나무가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유하는 공감의 장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45일간 열린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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