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설 토토 접속 건수는 2013년 4만6527건, 2014년 6만7498건에 이어 올해도 6월까지 4만280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거 인원과 적발 금액도 2013년 212명·783억원, 2014년 115명·4600억원, 올해 6월까지 106명·756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윤 의원은 “양벌규정이 만들어졌음에도 접속건수나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케이토토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자가 이양되는 과정에서 생긴 여러 가지 문제로 불법 토토가 성행한 것”이라며 “문체부가 함께 나서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합동수사반을 검경과 운영하고 근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