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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 회장 “낙하산 인정한적 없다”

[국감]홍기택 산은 회장 “낙하산 인정한적 없다”

등록 2015.09.21 15:57

조계원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21일 “낙하산을 인정한적 없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신학용 의원과 김기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와 같이 답변했다.

신학용 의원은 “홍 회장님 취임 당시 실무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이에 대해 홍회장은 ‘낙하산 맞다, 그러나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언급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홍 회장은 “낙하산 맞다고 인정한 적 없다”며 “지난 국정감사 당시 인정하느냐는 질의에 대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기식 의원과 김현 의원이 이에 대해 반박하고 낙하산 논란에 합류했다.

김기식 의원은 당시 언론 기사 보도 내용을 증거로 내밀며 “홍 회장이 낙하산을 인정한바 없느냐”며 재차 질의했다.

김현 의원도 “나는 낙하산이 맞다며 대신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한적 없느냐고 압박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언론에서 잘 못 보도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사태에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기식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7명 중 5명이 낙하산 인사로 밝혀졌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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