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박해미, 갑질교사 변신··· ‘발칙하게 고고’ 2色 호흡 선보인다

KBS2 '발칙하게 고고' 인교진과 박해미가 쫀득쫀득한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시청자들과의 밀당에 나선다/ 사진제공=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인교진과 박해미가 쫀득쫀득한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시청자들과의 밀당에 나선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이색적인 콤비로 활약하게 될 인교진(임수용 역)과 박해미(최경란 역)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세빛고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장선생님 박해미와 그녀의 비위를 맞추며 세빛고의 최대권력을 쥐고 있는 교사 인교진. 사진 속 두 사람은 철두철미해보이는 스타일에서부터 묘하게 닮은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어 이들이 선보이게 될 의외의 케미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학교의 권력과 명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은 드라마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 치어리딩 동아리의 탄생에 일조하는 만큼 그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무엇보다 인교진과 박해미는 댄스부 리얼킹에 소속된 열등생 정은지(강연두 역)와 전교 1등 엄친아 이원근(김열 역)과는 첫 회부터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갈등 관계를 조성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에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무장한 두 배우들의 열연과 호흡이 드라마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고 있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기상천외한 치어리딩 동아리가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리얼스쿨성장스토리.

이 과정에서 극과 극의 열여덟 청춘들 정은지, 이원근, 차학연(빅스의 엔)(하동재 역), 채수빈(권수아 역), 지수(서하준 역)가 보여줄 가슴 뜨거운 우정과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의 원기 충전을 확실하게 책임질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세빛고를 들었다놨다할 박해미와 인교진은 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첫 방송될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