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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산업은행, 부실여신 1조4천억원”

[국감]오신환 “산업은행, 부실여신 1조4천억원”

등록 2015.09.21 09:48

박종준

  기자

산업은행의 최근 4년 간 부실여신금액이 1조4000억원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여신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부실여신금액은 1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부실여신 업체수는 24곳이고 적발건수는 40곳이었다.

문제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부실여신에도 관련자 징계는 면직 1명, 감봉 4명, 견책 5명으로 대부분이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게 오 의원의 지적이다.

오 의원은 “국책은행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여신지원을 해야 할 산업은행에서 1조 4000억원이 넘는 부실여신이 발생한 것도 문제이지만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더 심각한 문제다”며 “산업은행은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일벌백계를 통해 부실여신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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