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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로코퀸 캐주얼 패션 화제··· ‘그녀는 예뻤다’ 맨투맨 티셔츠 포인트

황정음, 로코퀸 캐주얼 패션 화제··· ‘그녀는 예뻤다’ 맨투맨 티셔츠 포인트

등록 2015.09.18 08:35

홍미경

  기자

MBC '그녀는 예뻤다'로 돌아온 로코퀸 황정음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사랑스러운 캐주얼 패션역시 화제다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영상캡처MBC '그녀는 예뻤다'로 돌아온 로코퀸 황정음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사랑스러운 캐주얼 패션역시 화제다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영상캡처


돌아온 로코퀸 황정음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사랑스러운 캐주얼 패션역시 화제다.

지난 16일 베일을 벗은 MBC 새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안방극장을 새롭게 장악했다.

시작 전부터 단숨에 ‘화제성지수 1위’를 기록하며 각종 SNS 버즈량 1만 6천 122건으로 핫 한 화제성을 자랑했던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초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몰라보게 변한 두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리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했다.

혜진은 성준으로부터 만나자는 메일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마주친 성준은 혜진이 알던 뚱뚱한데다 겁 많고 소심했던 성준이 아닌, 몰라보게 멋있어진 훈남 으로 변해있었다.

이에 놀란 혜진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와 절친한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도움을 요청, 약속 장소에 대신 나가 줄 것을 부탁한다.

씁쓸한 첫사랑으로 남고 싶지 않아 용케도 잘 피했던 첫 만남은 우연의 장난 이였을까? 부족한 학벌, 모자란 외모 때문에 늘 취업에 실패했던 혜진이 힘들게 얻어낸 첫 직장에서 뜻하지 않게 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아름다웠던 첫사랑에서 옛 추억으로 묻어두려 했던 그를 이제는 매일 회사에서 만나야만 하는 이 유쾌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장점인 '그녀는 예뻤다'가 수목극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황정음은 취업전쟁에 찌든 2030의 삶을 사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을 표현하기 위하여 화려한 의상을 선택하기 보다는 웜톤의 셔츠나 니트 또는 편한 맨투맨 스웻셔츠 등의 캐주얼로 극중 캐릭터를 극대화 시켰다.

무엇보다 캐주얼한 스타일에 컬러와 그래픽을 이용한 포인트룩은 편안하면서도 당차고 밝은 김혜진 캐릭터를 십분 살려주며 새로운 트렌드의 탄생을 예감케했다.

한편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시원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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