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전복 위주에서 캔 전복 등 가공식품 개발 '성과'
그동안 완도전복은 활 전복 위주의 대일수출에 의존해왔다. 이에 군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군은 전복의 해외상표등록을 위해 영문표기인 ‘완도 아발론’이라는 브랜드도 개발했다.
이 같은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 사업으로 캔 전복과 전복 소스 등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수출계약은 비록 적은 물량이지만 활 전복 위주의 대일 수출에서 벗어나 홍콩과 수출물꼬를 텄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로 평가된다.
해조류가공전문기업 완도바다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기업 W사와 계약체결을 위한 완도가공공장 방문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초청된 홍콩,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지의 바이어 56개사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200만 불에 가까운 상담실적의 성과도 거뒀다.
한편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홍콩 현지에서의 활동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군과 바다식품은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진출 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상해식품박람회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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