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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사진=SBS
‘미세스캅’ 이강욱이 또 다시 사고를 쳤고, 손병호는 그런 아들을 감쌌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강태유(손병호 분)는 연예인 지망생을 살해한 아들 강재원(이강욱 분)을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강재원이 사고 치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강재원은 강태유 덕에 병이 있다는 이유로 감옥에서 빠져나왔지만 그새를 참지 못하고 마약과 술을 먹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차로 쳐 하반신 불구로 만들었다. 이를 알게 된 강태유는 강재원을 찾아가 “그새를 못 참고 또 사고를 쳐? 다신 내 얼굴 볼 생각 말고. 안그러면 너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 돼”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최영진(김희애 분)은 강태유가 반드시 강재원을 도주시키기 전에 반드시 한번은 만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죄인 돕는 것은 죄가 아니라며. 내 새끼 챙기는 것이 부모다. 죄가 안되는데 내가 왜 가만히 있느냐”며 마지막으로 강재원을 만날 생각을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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