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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경주를 찾은 이유는?

배우 유준상이 경주를 찾은 이유는?

등록 2015.09.15 08:02

홍석천

  기자

영화 ‘고산자’서 흥선대원군 역 맡아, 박대성 화백에게 그림 지도

▲ 왼쪽부터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박대성 화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배우 유준상.
배우 유준상과 소산 박대성 화백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준상은 경북 경주 출신 강우석 영화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흥선대원군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흥선대원군이 난초치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박 화백에게 그림지도를 받으면서 박 화백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11일 오후 경주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 화백과 만난 유준상은 “영화 때문에 박 화백님을 알게 됐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팬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되는대로 미술관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솔거미술관을 둘러본 뒤, 박 화백과 함께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에 맞춰 지난 8월 21일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공원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엑스포 공원의 풍경,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작,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디자인의 미술관 등이 잘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개관 이후 김종덕 문화관광부 장관, 소설가 이문열 선생 등 유명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찾아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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