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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내년 국비확보·사업계획 수립 매진

국회 일정 맞춰 협력 요청·도정 목표 구현할 핵심사업 역점 강조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4일 “이제부터 연말까지 해야 할 굵은 일은 △올해 미진한 일을 힘차게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국비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알차게 짜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실국장토론회에서 “실국별로 모든 사업들을 점검하면서, 특히 올해 시작했거나 도민께 약속했으나 제대로 진척되지 못한 사업들을 최대한 매듭지어야 한다”며 “그 가운데 광양~여수 간 부생가스 해저터널처럼 기업이 주도할 사업, 몇 곳의 지방산업단지 분양처럼 시군이 주도할 사업 가운데 잘 진척되지 못하는 사업도 해당 실국이 좀 더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 전남 국비예산이 정부 전체예산안 증가율(3%)보다 높은 3.6% 증액된 것을 토대로, 아직 반영되지 못한 예산은 반영을, 부족하게 반영된 예산은 증액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광양항과 무안공항 활성화,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 백신 글로벌 산업화 사업 확보,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포함한 실국별 현안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정감사 △본회의 대정부질문 △상임위 △예결위 등 국회 일정 전개에 앞서 유관 의원들에게 자료를 미리 제공해 협력을 구하고, 예결위 소속으로서 전남지역과 관련된 의원들에게 예산을 설명하는 기회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 전남도 사업과 관련해선 △일자리창출과 교육여건 개선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여수와 대불 혁신산단 사업 내실화, 혁신도시 중심 에너지밸리와 목포권 해양수산융합벨트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농업인 활성화 등 농축수산업 선진화와 소득증대 △남도길, 1시군 1남도음식거리 조성 등 관광매력의 제고 △장애인복지 확충 등 온정복지 구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같은 도정목표를 구현할 핵심 사업들에 상대적 역점을 둬 계획과 예산을 세울 것을 독려했다.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많이 제기된 지방도 확충과 관련해서는 “이미 착공된 공사는 최대한 조기에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급한 갓길 확보를 포함한 위험도로 개선은 예산을 별도로 늘려서라도 서두르되 이미 설계됐으나 아직 착공되지 못한 도로, 설계되지 못했으나 시급한 도로 등은 현재와 미래의 교통량 등을 감안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계획이 확정되면 해당 주민들께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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