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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 다시 할 수 있을까”··· ‘라스트’ 종영소감

윤계상,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 다시 할 수 있을까”··· ‘라스트’ 종영소감

등록 2015.09.14 16:12

홍미경

  기자

‘라스트’를 통해 상남자의 진한 내음을 풍겼던 윤계상이 반전미소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라스트’를 통해 상남자의 진한 내음을 풍겼던 윤계상이 반전미소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라스트’를 통해 상남자의 진한 내음을 풍겼던 윤계상이 반전미소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된 드라마 JTBC '라스트'(연출 조남국, 극본 한지훈)를 통해 스펙타클한 액션과 다면적 감성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배우 윤계상이 종영소감과 함께 상남자 장태호의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라스트'에서 ‘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 일명 웹찢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으며 피 튀기는 맨주먹 액션은 물론 농도 짙은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을 마지막까지 몰입하게 만든 윤계상이 시청자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라스트'와 이별할 시간이 찾아왔다. 마지막 촬영 역시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참여해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설레고 자랑스러웠다”면서 진한 여운이 담긴 종영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은 촬영장에서는 환한 미소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밝히다가도,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상남자 장태호로 돌아와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임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드러냈다.

특히 윤계상은 어린 아이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극 중 수컷 냄새를 진하게 풍기던 장태호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소년 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스탭들이 꼽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임을 입증.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지막 촬영이 마무리 됐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 드라마 사상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신과 완성도 높은 극 전개에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극찬 속에 종영한 JTBC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는 어제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가운데 윤계상은 올 하반기에는 한예리와 호흡을 맞춘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에서 겉으로는 한없이 쿨한 척 하지만 전 여친을 잊지 못한 정훈 역으로 컴백할 예정. 장태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로맨틱코미디로 극장가를 훈훈하게 만들 윤계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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