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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자동차 메카항만으로 발돋움

목포항, 자동차 메카항만으로 발돋움

등록 2015.09.14 16:11

노상래

  기자

3만 톤급 1개선 석 및 47만㎡ 규모의 배후야적장 추가 개발 및 확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신항 자동차부두 운영회사로 가칭 “목포신항국제자동차부두(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주간사인 세방(주)를 비롯해 CJ대한통운(주), ㈜동방, 목포신항만운영(주) 등 4개 하역사가 참여해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단일법인 설립, 운영건물 건립 및 보안시설 설치 등 본격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목포항은 현재까지 자동차 전용부두가 확보되지 않아 목포신항 잡화부두에서 자동차 화물을 임시적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야적장 부족으로 수출 차의 원활한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자동차 전용부두 운영 개시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수출차량 물량은 물론, 중국·동남아 등 해외항만의 환적화물 유치도 가능해져 목포항의 자동차화물 처리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항 자동차화물 처리물량은 2012년 27만대, 2013년 34만대, 2014년 38만대 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4년 기준에 따르면 평택항 150만대, 울산항 96만대, 광양항 85만대를 처리하고있다. 이는 전국 처리물량의 약 10%에 해당된다.

김형대 청장은 “자동차 전용부두 3만 톤급 1개선 석 및 47만㎡ 규모의 배후야적장을 추가 개발·확보해 2025년까지 목포항을 연간 100만대 이상의 자동차 화물을 처리하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허브항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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