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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엄지원과는 현장에서도 주로 전화로만 만났다”

[더 폰] 손현주 “엄지원과는 현장에서도 주로 전화로만 만났다”

등록 2015.09.14 18:00

김재범

  기자

사진 = 최신혜 기자사진 = 최신혜 기자

배우 손현주가 현장에서의 상대역인 엄지원 배성우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 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는 “배성우와는 정말 영화 속에서 많은 만남을 가진다”고 웃었다.

그는 “스케줄이 있어도 현장에는 꼭 참여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웃긴게 영화 제목처럼 엄지원과는 전화로만 만났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다. ‘숨바꼭질’로 역대 한국 영화 스릴러 흥행 1위 기록을 새로 쓰고, 올해 스릴러 최고 흥행작 ‘악의 연대기’를 이끈 손현주가 선택한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지원 배성우가 출연하며 김봉주 감독의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개봉은 다음 달 2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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