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명 센터장, 글로벌 핵심 공학인재 양성에 ‘박차’
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IS-DEC 설계캠프에는 목포대를 비롯해 공주대, 광운대, 동신대, 순천향대, 전남대, 충남대와 말레이시아국립대학, 인도네시아반둥공과대학 등 총 9개 대학이 참여했다.
IS-DEC의 일환인 글로벌 융합설계 프로젝트(IS-CAPS)는 아시아 국가 간 캡스톤디자인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공동 융복합 설계캠프다. 이 캠프는 글로벌 공학교육모델 개발을 목표로 1년여간 한국과 해외학생이 한 팀이 돼 다양한 주제로 작품설계 및 제작활동을 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목포대는 이번 캠프에 ‘해양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명하라’는 주제에 맞춰 자동 팽창식 구명복과 보트를 가방처럼 결합한 아이디어 제안 및 작품 설계를 해 이철(목포대 정보보호 3), 권혁준(정보보호 3), 이다은(해양시스템공학 3), 오명륜(멀티미디어공학 4)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목포대는 창의적 공학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Triz Camp)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수상한 I’m의 팀장인 이철 학생은 “이번 캠프는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과정과 작품제작 등 다양한 공학적 경험과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 알찬 캠프였다” 며 “IS-CAPS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같이 설계캠프를 진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손짓 발짓해가며 대화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의견대립도 해가며 쌓아온 기억들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종명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글로벌 융합설계 국제화 역량강화와 국내외 참여대학과의 학술적·인적 교류 확대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목포대를 대표할 차기 IS-CAPS 지원자를 신청 받아 글로벌 핵심 공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