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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내 딸 금사월’ 특별출연··“김순옥 작가와 친분”

김호진, ‘내 딸 금사월’ 특별출연··“김순옥 작가와 친분”

등록 2015.09.10 15:20

이이슬

  기자

'내딸 금사월' 김호진 / 사진=iMBC'내딸 금사월' 김호진 / 사진=iMBC


배우 김호진이 ‘내 딸 금사월’에 특별출연한다.

10일 MBC 측은 “김호진이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호진은 보금건설에서 후원하는 금빛보육원의 금원장으로 출연, 사월(백진희)·혜상(박세영)·오월(송하윤) 등 보육원 삼총사의 유년시절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

금원장은 성품이 훌륭하고 아이들같이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로, 아이들과 어울려 장난치고 품어주고 친부모 이상으로 깊은 애정을 쏟는 캐릭터.

또한 금원장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던 여자가 나타나 ‘당신의 딸’이라며 갓난쟁이를 놔두고 떠나 생각지도 못하게 아빠가 되었지만, 내 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편애 없이 공평하려고 애쓰며 아이에게는 자신이 아빠임을 알리지도 않고 보육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키운다.

지난 9일 파주의 이시소 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 촬영에 한창인 김호진을 만났다. 마침 어린 사월(갈소원)과 어린 혜상(이나윤)의 생일파티가 열리던 날이었다.

김호진은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요리를 즐기고 음식을 사랑하는 오너셰프의 경험을 살려 생일상을 차리는 장면에서는 손놀림 등에 더욱 세심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호진은 “김순옥 작가와의 친분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는데, 4~6회에 걸쳐 출연한다. 다른 일정과 겹쳐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촬영 스케줄을 다 조정해줘서 진행하고 있다. 밤을 새우기도 하는 카메오다”라며 웃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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