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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김태희 영정사진 보며 미소 “난 기꺼이 지옥가겠다”

[용팔이] 조현재, 김태희 영정사진 보며 미소 “난 기꺼이 지옥가겠다”

등록 2015.09.09 22:40

이이슬

  기자

사진=SBS '용팔이'사진=SBS '용팔이'


'용팔이' 조현재가 김태희를 조문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11회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조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도준은 본인의 확고한 입지를 만천하게 드러내기 위해 성대하게 장례식을 진행했다. 한도준은 한여진의 영정사진을 보며 슬며시 미소지었다.

영정사진 속 한여진을 바라보며 한도준은 "부디 극락환생하거라. 나는 기꺼이 지옥으로 갈테니"라고 되뇌였다.

이후 한도준은 향을 비춰 꽂은 뒤 조문객을 맞았다. 이 때 고 사장(장광 분)은 "충성을 멩세하는 이들은 회색 넥타이를 메기로 했다"고 속삭였다.

이후 회색 넥타이를 멘 사람들이 줄줄이 "경하드립니다 회장님"이라고 인사하며 한도준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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