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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경남은행 신용등급 상향 조정

한국기업평가, 경남은행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록 2015.09.09 10:32

이경남

  기자

표=경남은행 제공표=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은 9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외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경남은행의 신용등급을 A2/P1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도 경남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수익성 향상과 자산 건전성 확보, 최근 유상증자 실시로 인한 자본 완충력 제고 등의 재무건전성 지표가 종합적으로 개선됐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전망 상향 조정은 현 수준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경우 조만간 신용등급의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남은행은 하반기 4대 핵심 경여전략인 ‘자산 건전성 확보’, ‘저원가성 예금 증대’, ‘NIM 개선’, ‘소매금융 활성화’를 추진하며 은행의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어설명
NIM(Net Interest Margin : 순이자마진)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 운용 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며 이자 부분 수익률만으로 은행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예대마진의 한계를 보완키 위해 도입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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