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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5-09-09 00:02

유재석·전현무, 까불이와 까족이가 만났다… 새단장 ‘해피투게더’ 어떨까

까불이 유재석과 깐족이 전현무가 새단장하는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 MC 랑데뷰가 이루어진다 / 사진= 뉴스웨이 사진DB


까불이 유재석과 깐족이 전현무의 MC 랑데뷰가 이루어진다. 두 예능 대세의 만남에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섰다.

KBS2 ‘해피투게더’(이하 해투)의 제작진은 “‘해투’가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고 밝힌 뒤 “10월부터 ‘해피투게더’가 새롭게 시청자 분들을 찾아간다”고 8일 전했다.

‘해투’는 2001년 11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게스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따뜻한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찜질방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도입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 유쾌한 사우나 토크쇼로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왔다.

새롭게 단장한 ‘해투’에서는 트레이드마크인 사우나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진다. 이에 기존 유재석+박명수의 MC 체제에 전현무가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해투’ 제작진은 “그 동안 포맷의 변화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투’ 본연의 색깔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것이었다.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래도록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예능 대세의 만남에 반기기면서도 반면 두 사람의 케미에도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다. 유재석은 그간 어떤 스타들과도 호흡을 척척 맞춰오고 있지만 전현무의 경우 깐족거리는 캐릭터가 까불거리는 유재석과 겹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렇지만 유재석, 전현무 모두 노련한 MC라는 점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커버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역시 높다.

새단장한 ‘해피투게더’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지켜 볼 일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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