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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자회사 에프엘씨 KG그룹에 매각 추진

대우조선, 자회사 에프엘씨 KG그룹에 매각 추진

등록 2015.09.03 17:43

강길홍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 에프엘씨가 KG그룹에 매각될 전망이다.

3일 대우조선해양은 에프엘씨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3개 매수 의향자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대는 KG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케미칼, KG옐로우캡, 이데일리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소유한 에프엘씨는 골프장인 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에프엘씨의 장부 가격은 821억원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에프엘씨를 매물로 내놨지만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3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비핵심 자회사 정리를 진행하면서 에프엘씨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KG그룹과 추가 협상을 통해 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대우조선은 본사 사옥과 당산동 사옥 등 비업무성 자산 매각 작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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