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회적기업 지원 활성화 워크숍’ 개최

등록 2015.09.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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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일 ‘2015 사회적기업 지원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은행권 중심으로 이뤄진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전 금융권에게 전파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기업 유관기관 및 업체의 활동 내역과 함께 우수 금융지원 사례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워크숍 개최와 더불어 참석자 등에게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를 위해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전시회도 병행 실시됐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협력 체계를 비은행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에 금융업협회 및 소속 금융회사와 실무 회의를 매분기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4분기 중 금감원의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 지원 관련 섹션을 신설해 사회적기업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은행권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서민금융 박람회’에 사회적기업을 초청, ‘사회적기업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3일 금융감독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적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협력체계를 서울소재 시중은행에서 지방은행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올 상반기 중 은행권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는 522억원으로 올해 계획 833억원의 62.7%를 달성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