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79억4000만달러로 전월말(3708억2000만달러) 대비 28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361억1000만달러(91.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예치금 220억4000만달러(6.0%),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4억8000만달러(0.9%), IMF포지션 15억1000만달러(0.4%)로 뒤를 이었다.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6위 수준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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