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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고위공직자 총 193명 중 여성 단 1명

지난 4년간 고위공직자 총 193명 중 여성 단 1명

등록 2015.09.01 11:42

문혜원

  기자

박근혜 정부 들어 2017년까지 4급 이상 여성공직자 비율을 15%까지 늘리는 것을 ‘국정과제’ 목표로 삼았음에도 불구 임용 현황이 목표치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산업부·중기청·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이후 4급 이상 여성공직자 임용현황’ 자료를 1일 공개한 데 따르면 4급 이상 여성공직자 평균 임용비율은 특허청이 7.4%, 산업부 6.4%, 중기청 2.7% 순이었다.

특히 중기청의 여성 공직자 임용 수준은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평균 임용비율에 비해 크게 미달되고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지적이다.

또 산업부는 2013년 18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오히려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실태는 더욱 심각한 실정으로, 총 193명의 고위공직자 중 여성 임용 수는 고작 1명이다. 임용비율은 0.5% 수준이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산업부·중기청·특허청은 남성 중심의 고위직 공무원 독식 구조가 개선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4급이상 여성 공직자 임용 비율도 목표에 한참 모자라지만 그나마도 고위공직자로 나아가지 못하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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