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6℃

  • 강릉 12℃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6℃

흥남흥녀 사이다 매력 안방 通했다··· ‘해피투게더3’ 색다른 재미 up

흥남흥녀 사이다 매력 안방 通했다··· ‘해피투게더3’ 색다른 재미 up

등록 2015.08.28 08:31

홍미경

  기자

연예계에서 흥이라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준하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과 B1A4의 산들 공찬이 출연해 사이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 사진= '해피투게더3' 영상캡처연예계에서 흥이라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준하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과 B1A4의 산들 공찬이 출연해 사이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 사진= '해피투게더3' 영상캡처


연예계에서 흥이라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준하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과 B1A4의 산들 공찬이 출연해 사이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흥남흥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하와 MC 박명수는 명실공히 ‘하와 수’답게 서로에 대한 폭로를 거듭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해 역시 예능의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정준하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그 동안 박명수에게 쌓였던 한(恨)을 토해내 폭소를 자아냈다

정준하는 “(특채로 방송 일을 시작했을 당시) 박명수의 텃세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아 주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미선을 비롯해 유재석까지 가세해 “당시 특채들이 설움을 많이 당했다”는 증언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미안하다. 그때 내가 철이 없었다”고 급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김동욱과는 뮤지컬에서 형제로 등장하는 정준하는 즉석에서 김동욱과 뮤지컬 속 대사연기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임은경은 신비소녀라는 별명과 함께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던 TTL광고을 언급하며 “당시 계약서에 비밀유지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뻔뻔하게 (광고 속 소녀가) 나 아니라고, 나였으면 좋겠다고 거짓말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임은경은 11년간이라는 오랜 공백기에 대해 “쉬는 동안 힘들긴 했다. 조울증처럼 하루는 기분이 좋았다가 하루는 나빴다가 했다. 그게 2년 가더라”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그는 “공백기 때 잠깐 잠깐 쇼핑몰 모델을 했다”고 밝혀 MC 및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모태솔로라고 고백한 임은경에 이어 잘생긴 외모가 무색하게 소속사의 연애금지령으로 지금까지 모태솔로라고 밝힌 B1A4 공찬을 위해 김동욱과 최다니엘이 즉석에서 연애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와 놀러 가면 무조건 방을 잡아라’는 김동욱에 맞서 최다니엘은 ‘놀러가기만 하면 머리 안 써도 된다.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자고 얘기한다’고 상반된 연애노하우를 밝히며 신경전을 연출해 좌중을 쥐락펴락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다니엘은 “키스씬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 하다 보니 비법 비슷한 게 생겼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키스 강연을 펼쳐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다니엘은 키스를 붕어빵 먹는 것에 비유하는 붕어빵 키스 이론을 풀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얼마 전 래퍼로 가요제를 치른 정준하는 빈지노에게 사사 받은 랩을 즉석에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침팬지부터 닭 울음소리를 탁월하게 흉내 내며 좌중을 사로잡은 B1A4 공찬이 바람을 잡자, 때아닌 출연진들의 개인기 대결이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날 야간매점은 이연복 셰프를 대신해 오세득 셰프가 출연해 서양요리로 이색별미를 선사했다.

‘방울 토마토 바질 샐러드’부터 ‘양고기 구이’까지 출연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들은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