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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건설사 3곳 대표 소환 고려 중···박기춘 비리 의혹 관련

檢, 건설사 3곳 대표 소환 고려 중···박기춘 비리 의혹 관련

등록 2015.08.27 18:29

수정 2015.08.28 07:26

서승범

  기자

검찰이 박기춘 의원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등 국내 굴지 대형건설사 3곳의 대표들의 소환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 배종혁)은 박 의원이 금품을 받고 분양대행업체가 건설사로부터 일감을 대거 수주하는 데 이들 건설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 대표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게 할지 고려 중이다.

검찰은 이미 이들 3곳 건설사 대표들이 수시로 박 의원에게 식사와 술자리 등을 접대했다는 것과 함께 만남에서 분양대행사 대표 김 씨를 여러 차례 대동했다는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분양대행회사 대표로부터 현금 2억7000만원과 명품 시계 등 총 3억5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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