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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 오픈

서울아산병원,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 오픈

등록 2015.08.27 15:22

황재용

  기자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타카야수 혈관염 통합진료 클리닉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타카야수 혈관염(대동맥궁 증후군)은 1908년 일본의 안과 의사인 타카야수가 처음 보고한 질환으로 아직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 몸의 대동맥과 대동맥이 나뉘는 혈관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알려졌다.

초기에는 전신 권태감과 발열, 식욕 부진 등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나 병이 진행되면 주요 장기로 가는 동맥혈관의 염증성 변화로 인해 심부전과 협심증, 심근경색과 중풍 등이 나타난다.

이에 병원은 타카야수 혈관염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진료 클리닉을 선보였다.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서면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내과와 신경과, 심장내과 등 관련 임상과 전문의들이 모두 모여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에 대한 상세한 의견을 조율한다.

다시 말해 진단 초기부터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이 다학제적인 치료 결정을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한편 통합진료 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리며 병원으로 전화 상담을 한 후 예약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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