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 422가구 내달 분양

라온건설(주)는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2블록에 들어서는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9~84㎡, 총 422가구 규모이다. 지난 6월 개청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을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단지로, 지역중심상권이 LH 사옥을 중심으로 형성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주)도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프라이빗’은 채광, 통풍, 공간활용도가 높은 4베이 혁신평면을 도입하고(일부세대 제외), 주방용품 및 식재료 등 수납이 쉬운 주방 펜트리를 전세대에 적용한다. 넓은 동간거리와 지상에 차없는 공원 같은 단지를 조성하는 등 진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11개 기관 가운데 지난달 개청한 LH를 비롯해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주),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8곳이 입주를 완료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등 3곳도 내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

단지 맞은 편에는 2013년 개교한 갈전초등학교가 있으며 유치원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에는 학교용지가 있으며 중, 고등학교가 들어올 예정이다. 중, 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직선거리로 약 1km 떨어진 진주종합경기장 맞은 편 부지에는 내년 봄 개관을 목표로 롯데몰 진주점(가칭)이 공사를 진행중이다. 마트와 아울렛,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영천강과 숲속공원, 진주종합경기장 등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은 평면과 단지 설계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여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전체 세대 중 89%), 넓은 동간 거리에 지상에 차없는 단지설계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및 바닥분수가 있는 중앙공원을 배치했다. 커뮤니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채광, 통풍은 물론 공간 활용도가 좋은 4베이 설계를 도입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주방용품 및 식재료 수납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도 전세대에 시공하여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의류와 악세사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맞닿아 있고, 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히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인기가 많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분양도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212-7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하루에 수십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가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222-1에 9월 오픈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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