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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나서

두산중공업,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나서

등록 2015.08.25 14:27

강길홍

  기자

미국의 NAC사 캔트 콜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김하방 부사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 기술개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미국의 NAC사 캔트 콜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김하방 부사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 기술개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25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의 NAC사 캔트 콜 사장과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김하방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CASK)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캐스크(CASK)는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고 저장하기 위한 특수 용기로 사용후핵연료가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므로 운반 및 보관을 위한 특수설계 및 제작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높이는 약 5m 내외, 무게는 100여톤이 넘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장기 저장용 캐스크에 대한 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었다.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한빛 원전이 2024년 저장 용량 포화가 예상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캐스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이후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캐스크 모델을 개발해 향후 원자력 분야의 신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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