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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악재에 外人 매도세···코스피 1820선까지 추락

[시황]중국 악재에 外人 매도세···코스피 1820선까지 추락

등록 2015.08.24 15:47

이선영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820선까지 추락했다. 중국 증시의 폭락과 북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2.47%) 하락한 1829.81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3.72포인트(2.19%) 내린 613.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지속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231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00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선 29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3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290억7200만원이 순매도됐으며 비차익거래에서는 1518억7000만원이 순매도돼, 총 1809억4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업(-3.88%), 섬유의복(-3.85%), 전기가스업(-3.51%), 은행(-3.21%), 금융업(-2.94%), 유통업(-2.75%), 보험(-2.69%), 서비스업(-2.66%), 운수장비(-2.47%), 통신업(-2.49%)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의료정밀(1.96%), 비금속광물(0.44%)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2.00%) 하락한 10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2.40%), 한국전력(-3.64%), SK하이닉스(-2.97%), SK텔레콤(-2.56%), 아모레퍼시픽(-2.47%), 삼성생명(-3.58%), 신한지주(-4.17%), 현대모비스(-2.99%)가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95.15포인트(4.61%) 급락한 1만8540.68으로,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76.58포인트(4.84%) 하락한 7410.3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시23분(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281.52(8.03%) 내린 3226.22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199.0원에 거래를 장을 마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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