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일본 Tokai Carbon의 자회사로 고순도 흑연 가공업체”라며 “과거 전방 시장의 악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나 2015년 신제품 매출 본격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기존의 고순도 흑연 가공 기술에 더해 SiC Ring 신제품 개발로 코팅 기술 경쟁력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티씨케이의 2015년 매출액은 566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5.2%, 8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특화 제품인 SiC Ring 매출이 전년 대 비 102.9% 증가한 2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형상 가공→고순화 공정→CVD SiC 공정에 이르는 고순도 흑연 제품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은 국내에서 티싸케이가 유일하다”며 “매출 중 90%는 지속적으로 교체를 필요로 하는 소모성 제품으로 2~6개월마다 교체주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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