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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세금 8조2000억원 더 걷혀···세수진도율 4%p ↑

올 상반기 세금 8조2000억원 더 걷혀···세수진도율 4%p ↑

등록 2015.08.20 11:23

현상철

  기자

올해 상반기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조2000억원 더 걷혔다. 소득세 및 법인세 등 전 세목에 대한 수입은 늘었지만, 부가가치세만 지난해와 비교해 덜 걷혔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내놓은 ‘8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계 국세수입은 10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조2000억원 증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영향을 받은 6월 실적은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세수진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포인트 상승한 49.4%다.

세목별로 보면, 성실신고대상자 확대 및 부동산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는 4조4000억원 늘어난 30조6000억원, 법인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법인세는 22조5000억원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원 늘어났다.

교통세는 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0억원 증가했고, 관세는 약 1000억원 증가한 4조원으로 집계됐다.

유일하게 세수가 줄어든 세목은 부가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원 줄어든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법인세와 소득세의 세수진도율도 지난해보다 6.4%포인트, 3.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올 상반기 국세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을 합친 총 수입은 186조4000억원이다. 총지출은 210조3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23조9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43조6000억원 적자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채무는 535조2000억원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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