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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는 끝났지만 윤균상은 남았다··· ‘육룡이 나르샤’ 차기작 확정

‘너사시’는 끝났지만 윤균상은 남았다··· ‘육룡이 나르샤’ 차기작 확정

등록 2015.08.17 10:23

홍미경

  기자

신예 윤균상이 인상깊은 연기로 ‘너를 사랑한 시간’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신예 윤균상이 인상깊은 연기로 ‘너를 사랑한 시간’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신예 윤균상이 인상깊은 연기로 ‘너를 사랑한 시간’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16회로 끝을 맺은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윤균상(차서후 역)과 하지원(오하나 역)은 과거 뜨거웠던 사랑을 훈훈하게 추억으로 남기며 사랑을 끝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과 하지원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윤균상은 하지원에게 “이제 편하게 웃네...웃는 모습 보니까 좋다”라고 말하니 하지원은 “서후씨도 분위기도 많이 바뀐 거 같아” 라는 말과 함께 “명성있는 예술가의 아우라가 더 생겼다고 할까? 뭔가 내가 사는 곳과 다른 곳에 사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어색하지만 훈훈한 모습을 그려냈다.

윤균상은 하지원에 말에 이어 “그렇게 보인다면, 성공이네. 무진장 노력했거든. 널 잊는 대신 그 만큼의 성공이 필요했으니까.” 라고 말하며 덤덤해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이별로 마음 아팠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했다.

피아니스트로서 성장하게 된 윤균상에게 하지원은 “무대 위에서, 피아노 앞에서, 그 모습들, 열정들 참 멋지고 좋았었어. 그건 서후씨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든 그렇게 생각할거야”라고 말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윤균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균상은 “팬이라면 너도 그렇단 말이지?” 라는 말에 하지원은 “물론”이라고 말하며 그를 응원했고, 윤균상은 “다음에 우연히 다시 만나도 어색하지 않게 오늘처럼 편하게 커피 한 잔 하자” 라고 말하며 둘은 훈훈한 대화로 사랑했던 과거를 추억으로 남겼다.

윤균상은 하지원과의 사랑을 정리한 이후 피아니스트 차서후로 돌아오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무대로 향했다.

윤균상은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의 전 약혼남이자 천재 피아니스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남자에서 부터 따스한 속내와 순애보는 지닌 또 다른 면모를 오가며 주말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그는 하지원, 이진욱이라는 톱배우들 틈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며 브라운관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런가 하면 윤균상은 올해 10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사극 도전에 나선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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