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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등록 :
2015-08-14 07:45

하지원, 연기 넘어 사회에 던진 메시지는?… ‘너사시’ 결말 궁금증↑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34세의 슈즈 마케팅 팀장 오하나를 연기한 하지원의 ‘여성 로망 3종 세트’가 공개돼 화제다 / 사진= '너를 사랑한 시간' 제공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이 연기를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시선을 끈다.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34세의 슈즈 마케팅 팀장 오하나를 연기한 하지원의 ‘여성 로망 3종 세트’가 공개돼 화제다.

◆ 연하 남과의 아슬아슬 썸타기

드라마 초반 남친과 이별한 오하나(하지원 분)의 눈에 들어온 여덟 살 어린 인턴 기영재(엘 분). 그룹 인피니트의 훈남 스타 엘이 전격 출연하며 더욱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에피소드로 실제 하지원과 엘의 달달한 커플 케미에서 역시 케미여신 하지원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하지원은 비록 엘의 접근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수단이었음을 알지만 그 관계를 통해 직장내에서의 여성들을 향한 시선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때문에 많은 직장여성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 직장에서의 성공만이 진리?

30대 커리어 우먼의 직장생활은 치열하다. 동료들과의 경쟁, 상사의 압박, 높은 업무 강도에 치이며 하루 하루가 피곤하다. 34세에 자기 방을 가지고 있는 능력있는 팀장 오하나에게도 피곤한 삶은 마찬가지.


하지만 슈즈 모델의 개인사로 인한 업무 차질이나 부당하게 전담 업무를 빼앗기는 등의 실제 직장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성과를 가져온 오하나는 프랑스 지사 영업 이사로 승진해서 스카우트되는 성과를 보이며 동료들의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어찌보면 오하나 같은 캐릭터는 매우 드믄 케이스다. 하지만 하지원은 오하나라는 인물을 그저 로망의 대상이 아닌, 어떤 노력을 쏟아 부어야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해 또렷하게 그렸다.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대한민국 수 많은 여성 직장인들은 오하나를 보며 성공에 대한 꿈을 단순히 꿈이 아닌 현실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향한 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것이 진심으로 연기하는 하지원이 '너사시'를 대하는 태도다.

◆화장 지워주는 남친

가장 화제가 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킨 장면은 바로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화장을 지워주는 장면. 모든 여성들의 가장 큰 과업 중 하나인 화장 지우기는 오하나의 상상 속에서 진행되면서 모든 여성들의 100%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극중 하지원은 자신이 항상 사용하는 제품인 아이앤립 리무버와 클렌징 셔벳을 이용해 촬영 후에도 너무 편안한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면이 공개된 후 시청자들은 ‘내 남친도 저랬으면’, ‘진짜 100% 공감, 현실은 화장 못 지우고 잠드는 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늘을 사는 커리어우먼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리면서도 스타일, 헤어, 뷰티, 커리어, 사랑, 관계 등에서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많은 애정을 쏟아 부은 하지원이 드라마 종영을 맞이하며 벌써부터 오하나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회 ‘너를 사랑한 시간’은 15일 토요일 오후 15회가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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