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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광복 70주년 기념 ‘신바람 페스티벌’ 개최

재계, 광복 70주년 기념 ‘신바람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15.08.12 13:56

차재서

  기자

전국 주요도시에서 콘서트와 불꽃쇼 진행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광복 70년을 맞아 기업이 주관하는 국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신바람 페스티벌 안내 홈페이지 캡처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광복 70년을 맞아 기업이 주관하는 국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신바람 페스티벌 안내 홈페이지 캡처


임시공휴일인 14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국민 축제가 열린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삼성·현대차·SK·LG·롯데·CJ 등 주요 기업이 전국 5대 광역시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에 축제가 열리는 대전·대구·부산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뿐 아니라 김건모 등 국민가수들이 출연한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대전MBC와 특집방송 형태로 포미닛, 씨크릿 등 아이돌과 김건모, 조영남, 김장훈 등 국민가수들이 등장한다. 특집방송 전에는 DJ KOO와 크라잉넛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유원지에는 중장년을 아우르는 가수와 대구지역 예술인이 참여한다. 쎄시봉과 트로트가수 윙크 등을 비롯해 대구지역 비보이·인디밴드 등이 공연한다. 김태우, 오렌지캬라멜, 악동뮤지션도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성악가 조수미씨의 피날레로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 정수라, JK 김동욱, 팝페라가수 임형주 등이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과 광주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AOA, 다비치, 블락비 등이 출연해 서울시민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는 아이유, 씨스타, 장기하와 얼굴들, 이정 등과 김건모, 김창완 밴드가 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영웅’의 ‘그 날을 기억하며’라는 부분 공연이 진행돼 지역주민의 문화갈증도 해소할 전망이다.

특히 전국 도시에서 진행되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불꽃쇼는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총 30만발의 다양한 불꽃이 사용될 예정이며 레이저·조명·영상·음악 등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상품과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콘서트 무대 주변으로 혁신센터 전용부스 등이 설치되며 지역별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서울·광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참가자들이 팥빙수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만세삼창 데시벨’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이번 전국 행사는 한류 콘서트와 불꽃축제를 융합한 새로운 광복절 문화를 창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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