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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영업손실 76억원···하반기 2~3종 신작 출시

위메이드, 2Q 영업손실 76억원···하반기 2~3종 신작 출시

등록 2015.08.07 10:30

이어진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279억원, 영업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을 확대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액은 103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6배 가량 손실폭을 늘렸다.

위메이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94억6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44%,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코어 게임매출은 22억5800만원, 캐주얼 게임 매출은 72억3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0%, 22% 줄었다.

위메이드 측은 “아크스피어의 일본 매출 등 전반적인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또한 184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 전분기 대비 13% 줄었다. 특히 이카루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45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미르의 전설2~3의 매출도 각각 전년대비 25%, 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135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고. 해외 매출은 143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 줄었다. 회사 측은 이카루스의 일본 출시로 해외 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지만 모바일 부진으로 전체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2~3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의 중국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또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가 연내 중국 상용화를 목표로 최종 점검 중에 있어 하반기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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