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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2Q 게임 매출 하락으로 영업손실 82억원···적자폭 확대

NHN엔터, 2Q 게임 매출 하락으로 영업손실 82억원···적자폭 확대

등록 2015.08.06 08:37

수정 2015.08.06 08:38

이어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에도 게임 매출 하락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1256억원,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4.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폭을 키웠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1% 감소했고 적자폭은 줄였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9.3%, 전분기 대비 15.9% 감소한 904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PC게임 매출은 469억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4%,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5억1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2%, 모바일 게임이 4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391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여 점차 해외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규제 영향과 노후화된 PC게임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며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라인 팝2’의 매출 상승에도 ‘우파루사가’, ‘드리프트걸즈’ 등 일부 주력 게임 매출 부진과 자연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타 매출은 피앤피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351억71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355.5%, 전분기 대비 15.2% 증가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 ‘가디언헌터’와 같은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한국 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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