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다음카카오와 함께 부가 서비스 ‘다음카카오팩’ 및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다음카카오와 함께 부가 서비스 ‘다음카카오팩’ 및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음카카오팩은 다음카카오 전용 모바일 데이터 부가 서비스다. 월정액 3300원에 카카오톡과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 다음, 다음웹툰 등 다음카카오의 대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3GB가 제공된다.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은 다음카카오팩을 선불형 쿠폰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3300원에 이 쿠폰을 구입하면 카카오톡, 카카오TV, 다음 앱 사용 시 데이터가 부족할 때 3GB의 데이터를 31일간 사용할 수 있다.
KT와 다음카카오가 서로 협력해 신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는 지난 5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기사회원에게 앱 이용에 대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국 지하철, 야구장 등에서 다음스포츠의 야구중계 영상을 데이터 소비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것은 KT 입장에서 장점이 크다. 카카오톡의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이 90%가 넘는 상황에서 자사 가입자 중 다음카카오 충성고객들을 묶어둘 수 있다. 경쟁사와는 차별적 서비스라는 점도 장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유사한 서비스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카카오 입장에서는 자사 고객들이 데이터비 부담 없이 콘텐츠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카카오는 “KT와 함께 이용자가 다음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데이터 이용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KT 마케팅부문 서비스개발본부장 윤혜정 상무는 “데이터 부담 없이 다음카카오 서비스를 즐기려는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다음카카오팩을 통해 즐거운 데이터 이용경험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다음카카오팩 출시를 기념, 오는 9월4일까지 가입 고객 전원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 싱글레귤러콘 기프티쇼를, 다음카카오 데이터쿠폰 등록 고객에게는 카페라떼 마일드 기프티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nd=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