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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신소율, 공감 이끄는 현실 여동생 ‘잔소리 폭격’

‘미세스캅’ 신소율, 공감 이끄는 현실 여동생 ‘잔소리 폭격’

등록 2015.08.04 08:17

이이슬

  기자

사진=SBS '힐링캠프'사진=SBS '힐링캠프'


배우 신소율이 ‘미세스캅’에서 김희애 여동생으로 등장했다.

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수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똑똑한 여동생이자 고시생 최남진(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카 하은이의 학예회에 참석한 남진은 바쁜 엄마가 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하은을 보며 "자 빨리 가서 준비하자. 엄마 꼭 올 거야"라며 애써 안심시켰다.

결국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영진이 늦게 들어오자 "언니랑 하은이 얼굴 맞댄 지 얼마나 된 줄은 알아? 애가 밥은 잘 먹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적어도 자기 입으로 한 약속은 지켜야 할 거 아냐?"라며 잔소리를 퍼부은 것.

하지만 나중에 가선 보너스를 넣어놨다는 영진에 말에 "진짜? 언니야. 새 양말 필요하다 그랬지?" 라며 언제 그랬냐는 듯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미세스캅’은 경찰 여성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이다. 4일 오후 SBS에서 2회가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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