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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우럭 방류로 ‘지역경제 살리기’

현대오일뱅크, 우럭 방류로 ‘지역경제 살리기’

등록 2015.08.02 11:19

차재서

  기자

8월 초 개최되는 삼길포 우럭축제도 적극 후원 예정

지난달 31일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15만수를 방류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지난달 31일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15만수를 방류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지난달 31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충남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에 새끼 우럭 15만수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과 어민 대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50여 명은 방류선을 타고 삼길포와 난지도 인근 해역을 직접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 사업에 나선 것은 올해로 13년째다. 외국 수산물 유입과 연안 해안의 어족 자원 고갈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금껏 방류한 새끼 우럭만 해도 150만 수에 이르며 꾸준한 방류사업 덕분에 이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어선용 무인 소화기 설치 및 어촌계 회관 건립을 지원하고, 8월1일부터 개최되는 삼길포 우럭축제도 적극 후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은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역 관광객이 많이 줄어 어민들의 걱정이 컸다”면서 “휴가철을 맞은 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를 독려해 축제 살리기도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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