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3061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는 해외 법인들의 법인세 이중과세에 대한 환입 부분이며 407억원으로 3년치를 한꺼번에 받으면서 이익을 높였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이 1.91%로 전분기와 같으며 자회사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며 “자회사의 연결이익은 613억원이나 발생했고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어 분기별 순이익은 3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주간사 선정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50%+1주 이상의 지분인 4.96%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배당은 이익이 개선되고 있어 최소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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