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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이정도면 사기캐릭터 아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연기+액션 완벽

김무열, 이정도면 사기캐릭터 아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연기+액션 완벽

등록 2015.07.31 08:06

홍미경

  기자

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흔한 일상 아이템으로 액션 씬의 쾌감을 극대화하며 무기의 재발견을 이끌어내고 있다 / 사진제공=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쳐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흔한 일상 아이템으로 액션 씬의 쾌감을 극대화하며 무기의 재발견을 이끌어내고 있다 / 사진제공=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쳐


김무열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흔한 일상 아이템으로 액션 씬의 쾌감을 극대화하며 무기의 재발견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무열은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연출 김철규, 극본 유성열)에서 사라진 신부 주영(고성희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김도형 역으로 등장, 주영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돌진하는 순정남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캐릭터의 성격을 십분 반영하듯, 김무열은 극중 손에 잡히는 모든 것들을 무기로 활용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을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저, 차키, 만년필 등 모두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극중 김무열은 긴박한 위기 상황 속에서 이 소품들을 순발력 있게 이용,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김무열의 일상 아이템 액션은 평범한 은행원인 도형이 UDT 출신이라는 캐릭터 설정과 맞물려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내고 있다. 일탈이라고는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바른 생활 사나이 도형이 사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인물이며, 손에 잡히는 어떤 소품으로도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는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액션을 통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는가 하면,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극 초반부터 화제가 되었던 수트액션에 이어 다시금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떠오르는 차세대 액션배우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도 “액션 느와르에 최적화된 배우다. 키와 마스크도 그렇지만 연기력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김무열이 극을 살린다. 김무열이 정말 이 기회로 좋은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 “정말 김무열의 재발견이다. 덕분에 전작들도 다시 봤다. 그 동안 왜 몰랐을까 싶다” “김무열 배우 '연평해전'에 이어 ‘아신부’까지 연기력, 액션 모두 뛰어난 진정한 사기캐인 것 같다”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이렇게 김무열의 통쾌한 액션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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