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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주지훈, 몸사리지 않는 불속사투 화제··· ‘가면’ 제작진도 엄지척

수애·주지훈, 몸사리지 않는 불속사투 화제··· ‘가면’ 제작진도 엄지척

등록 2015.07.30 08:08

홍미경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 19회에서는 연정훈의 음모로 불이난 펜션에 갖힌 수애를 주지훈이 불속에서 구하며 열연을 펼쳤다  /사진= '가면' 영상캡처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 19회에서는 연정훈의 음모로 불이난 펜션에 갖힌 수애를 주지훈이 불속에서 구하며 열연을 펼쳤다 /사진= '가면' 영상캡처


‘가면’ 수애와 주지훈의 불속 사투장면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 19회에서는 극중 석훈(연정훈 분)의 음모로 불이난 펜션에 갖힌 지숙(수애 분)이 불속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와 동시에 배위에 잠들어 있던 민우(주지훈 분)는 불이난 별장을 보고 물 공포감도 극복한 채 별장 속으로 들어가 변지숙을 안고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물에 젖은 채로 불길을 헤치고 쇼파를 집어던지는 가하면 눈이 감긴 수애를 발견하고는 울부짖는 모습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수애의 경우 이번 드라마 ‘가면’에서 지숙과 은하 1인 2역을 맡아 바다와 수영장, 그리고 계곡물에 빠지며 이른바 ‘수난시대(水難時代)’를 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불에서 사투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역시 명배우라는 평을 받았다.

이에 ‘가면’의 한 관계자는 “수애씨가 한 드라마에서만 물과 불에서 연기를 펼치는 인연이 생겼고, 덕분에 ‘물불가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가면’을 명품드라마로 이끌어 왔다”고 밝혔다.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격정멜로 드라마 ‘가면’은 이처럼 수애, 그리고 민우역의 주지훈, 그리고 석훈역의 연정훈, 미연역 유인영을 포함한 연기자들의 열연 덕분에 방송내내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면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궈왔다.

한편 닐슨코리아기준 전국시청률로 최고는 12.7%(18회), 순간최고 시청률 17.8%(16회) 그리고 광고주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은 7.0%(14회)까지 치솟으며 18회 연속으로 광고완판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가면’은 30일 20회 방영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속으로 8월 5일 부터는 주원과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가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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