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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동향’ 발표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동향’ 발표

등록 2015.07.29 12:00

이승재

  기자

이동통신 3사 민원건수.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이동통신 3사 민원건수.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동향’을 내놓으며 휴대폰 보조금 지원 미이행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별 민원 건수는 케이티(KT)가 가장 많았고 에스케이티(SKT)와 엘지유플러스(LGU+)가 뒤를 이었다.

미래부는 이날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분야 사업자 관련 민원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민원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밴드 요금제), 부당요금, 공시지원금(단말기 보조금) 대납 약속 불이행, 서비스 품질 불량 및 이로 인한 해지신청 시 위약금 부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민원 발생의 원인으로 대리점과 판매점의 이용자에 대한 불충분한 안내를 꼽았다.

전체 사업자별 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이동통신 3사가 1만68건(76.59%)으로 가장 많았고 방송사업자 966건(7.4%), 알뜰폰(MVNO)사업자 700건(5.3%), 휴대전화 소액결제 346건(2.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2015년 주요 유형별 민원건수.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전년 동기대비 2015년 주요 유형별 민원건수.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이동통신 3사 중 KT가 3906건으로 가장 많았고 SKT는 3848건, LGU+는 2314건 순이었다. 방송서비스 민원 건수는 씨제이(CJ)가 382건, 티브로드 200건, 위성스카이라이프 125건, 씨앤엠(C&M) 97건으로 조사됐다.

가입자 수가 517만명을 넘는 등 시장 성장단계에 있는 알뜰폰 사업자의 민원 건수는 SK텔링크가 244건, 헬로모바일 181건, 이지모바일 32건, 에넥스텔레콤 2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액결제 민원 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1만5452건)과 비교해 97.8% 대폭 감소했다. 미래부의 소액결제서비스 피해 개선 방안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개선방안에는 결제금액 및 이용기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한 표준 결제창 적용과 주요내역 단문메시지(SMS) 통보 등이 있었다.

미래부는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허위과장 광고와 불법 텔레마케팅 금지, 계약의 정확한 설명, 부당한 민원처리 및 관리체계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표내용은 지난 8개월간 국민신문고, 서신,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미래부 민원 2만1335건 중 정보통신방송사업자와 관련된 1만3146건의 민원에 해당한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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