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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릭슨, 5G 코어네트워크 기술개발 MOU 체결

SKT-에릭슨, 5G 코어네트워크 기술개발 MOU 체결

등록 2015.07.27 09:01

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통신기술 업체인 에릭슨과 ‘5G 코어 네트워크 혁신 및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26일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코어 네트워크 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가상화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서비스 별로 분류하고 지능화시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코어 네트워크의 기능별 분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금은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사물인터넷, 인터넷 뱅킹, 영상, SNS 등을 이용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각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연말까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포함한 코어 네트워크 혁신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스템(HDS)’의 설계 및 구축을 통해 5G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 시대에 쏟아질 미래형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어 네트워크의 혁신과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며 “유/무선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기술 진화를 통해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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