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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육성 우리가 해낸다

[飛上하는 IBK기업은행]강소기업 육성 우리가 해낸다

등록 2015.07.28 08:13

수정 2015.07.28 08:45

박종준

  기자

기술금융 전담팀 꾸려 中企 지원우수기업 2년동안 7797억원 투입TCB<기술신용평가서> 대출 24.5% 차지 점유율 1위

IBK기업은행은 특화된 기술금융으로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부터 기술금융 전담조직인 기술사업팀을 신설하고 운영중이다. 이 팀에서는 기술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과 지식을 담보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술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형 기업에 대한 대출 및 투자 심사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평가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창조금융의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기술평가 기반의 기술금융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 9월 도입한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대출 7050억원, 투자 747억원 등 총 7797억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기술평가업무시스템(T-Value) 구축을 통해 기술평가 업무 프로세스 일체를 전산화하여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4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 사업화자금대출’을 500억원 한도로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출한도도 1000억원으로 늘렸다.

같은 해 7월에는 특허청,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IP창조 투자조합’을 만들어 우수 IP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어 9월에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세분화된 투자상품으로 창업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기술투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투·융자 복합지원 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기술신용평가서(TCB) 대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TCB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5911개 기업에 총 6조3208억원을 지원해 점유율 24.5%로 전체 은행권 실적에서 1위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TCB대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는 기술등급 우수기업에 대해 금리감면, 여신심사 우대 등의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기술금융 홍보를 위해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IBK 기술금융 희망투어’를 실시해 시화, 오송, 창원 등 기술집약 공단지역 현장에서 기술금융 관련한 중소기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같은 해 11월에는 개최한 창조경제 박람회에도 참여해 기술금융 세미나 개최, 상담부스 운용 등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올해에도 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의 진두지휘 하에 기술로 차별화된 기업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 지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차별화된 기술금융 브랜드(IBK T-Solution)를 런칭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기술금융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기술금융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술금융 지원을 공고히 하고, 핀테크 산업 육성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 심사역량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술금융 건전성 관리와 안정적인 정착에 집중하는 한편, 핀테크 육성을 통해 미래를 여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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