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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트랙스 디젤로 SUV 시장 불지핀다···9월 출시

한국GM, 트랙스 디젤로 SUV 시장 불지핀다···9월 출시

등록 2015.07.21 19:42

강길홍

  기자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제공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제공



한국GM이 트랙스 디젤을 출시하면서 소형 SUV 시장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디젤 모델의 출시일을 오는 9월로 확정하고 곧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랙스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최근 출시된 쌍용차 티볼리 디젤을 비롯해 르노삼성 QM3와 함께 삼파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GM은 지난 2013년 트랙스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했지만 소형 SUV 개념 자체가 생소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최근 들어서도 소형 SUV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모델인 QM3는 디젤엔진을, 티볼리는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면서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디젤 모델 출시를 계기로 QM3, 티볼리와 함께 소형 SUV 삼파전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랙스 디젤은 유럽산 신규 디젤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돼 크기와 성능 면에서 다른 두 차종에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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