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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ING생명 “소비자 생각에 리스크 두렵지 않았다”

정문국 ING생명 “소비자 생각에 리스크 두렵지 않았다”

등록 2015.07.20 17:01

이지영

  기자

무배당 저해지환급형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출시

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시장의 새 길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ING생명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시장의 새 길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ING생명


ING생명이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 장기화, 저금리 등의 요인으로 보험업계는 물론, 소비자도 보험료로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상품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신규 상품 출시 배경에 대해 “이제 보정성보험의 5년 이상 유지율은 40%대까지 떨어졌고, 표준이율 하락으로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는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이 절실했다”고 강조했다.

ING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은 기존 보장성 보험 상품보다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저해지환급형 상품으로 최대 25% 저렴하다. 보험료 납입완료 후 해지환급률도 평균 20%포인트 높으며, 동일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최대 25%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정 사장은 “저금리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새 상품의 강점을 강조했다.

현재 1억원의 사망을 담보하는 종신보험 보장을 받기 위해 총 3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 했다면, 5000만원을 보험료로 내야한다. 내년부터 납입금액은 표준이율이 2.25%까지 떨어져 6500만원까지 총 납입금액이 뛰어 오른다. 매달 보험료가 현재 14만원에서 내년 19만원,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르게 되는 셈이다.

정 사장은 “이번 신상품 출시가 보험사입장에서 보면 책임준비금 리스크가 상당하다. 설계사 입장에서도 보험료가 싼 만큼 수당이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설계사는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설득을 했고, 이 시대에(저금리) 보장성보험이 살아 남으려면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답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입장에서는 만기까지 해지만 하지 않는다면, 기존 보장성보험보다 싼 값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선할인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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