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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 6만여명 몰려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 6만여명 몰려

등록 2015.07.16 15:39

서승범

  기자

최고 경쟁률 439대 1, 평균 216.26대 1 기록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공급한 ‘광교 아이파크’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평균 216.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총 282실 공급에 6만1104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84㎡G형은 46실 모집에 2만237건이 접수되며 43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전용 84㎡E형은 188실 모집에 2만360건이 접수돼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4㎡F형은 48실 모집에 2만507건이 접수, 427대 1을 기록했다. 또 84㎡G형은 46실 모집에 2만237건이 접수되며 4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높은 청약경쟁률은 청약발표 전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달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는 청약 당시 842가구 모집에 2만1470명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25.5대 1로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기록이었다. 이 같은 열기가 오피스텔까지 번지면서 현장에서 오피스텔 청약을 받은 15일, 모델하우스에는 청약 대기행렬이 줄을 이었다.

청약당시 모델하우스 현장에는 서울 강남지역과 분당 등 지역에서 청약을 위해 광교신도시까지 찾은 수요자를 비롯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청약신청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모델하우스는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뤘고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되지 못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대거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신 씨 “전용 84F타입과 84G타입은 호수조망을 극대화한 테라스가 설치돼 마음에 쏙 들며 높은 전용률과 타 오피스텔에 비해 층고를 높인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씨는 “자녀들이 모두 독립하고 남편과 둘이서 살고 있어 25평형 대의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유니트 구성을 보니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상품 구성이 잘 돼 있는 것 같다”며 “강남까지 교통 이동도 편리하고 광교신도시 자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해 청약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 84~90㎡ 총 124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 84㎡ 총 2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 대이며 계약금(10%) 2회 분납제,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22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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